농촌공사 직원이 잠수해 저수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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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직원이 잠수해 저수지 보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8-21  | 수정 2008-08-21 오전 8:25:46  | 관련기사 건

한국농촌공사 지역개발팀 과장과 직원이 직접 수심 깊은 저수지 물속으로 들어가 고장 난 수문을 긴급 보수했다.


한국농촌공사 고성 거제지사는 20일(수) 고성군 회화면 삼덕리 소재 삼덕저수지(총저수량 54만8천 톤, 수심12m)수문을 긴급 보수하기 위해 지역개발팀 문병운 과장과 김현종 담당자가 직접 저수지 물속으로 들어가 수문이 작동되도록 긴급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는 위험한 일이었지만 지역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원들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수문 수리를 완료함으로써 급수공급을 해결해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로서 적기에 용수공급을 해결했으며 막대한 예산도 절감했다.


평소 남달리 봉사정신이 투철한 두 직원은 어려울 때마다 잠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간혹 인근 지사의 도움이 있을 때도 흔쾌히 수락해 해결사로서의 노력봉사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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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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