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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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료식”

서용성 기자  | 입력 2008-08-29  | 수정 2008-08-29 오후 9:58:24  | 관련기사 건

 

29(금)일 오전 고성군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성군 장애인 부모회가 주관한 “열린 학교 수료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하학렬 전 고성군의회 의장과 김홍식 의원을 비롯해 설경규 고성군 교육과장과 백명흠 고성초등학교장 외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XPL 태권도 시범이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윤종술 사단법인 느티나무 경남 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이번 열린학교를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한 뒤, ‘경남에는 3,000명의 장애아들이 있으며 열린교육을 통해 장애학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해 세상 속으로 나와 서로 마음을 열고 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윤종술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장

축사를 한 하학렬 전 의장은 ‘오늘과 같이 힘든 경쟁사회에서 장애를 극복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은 우리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스승 역할을 한다’고 말하면서 ‘오늘의 작은 출발이 장애를 극복하고 인간승리의 그날을 틀림없이 맞이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갖자고 호소했다.

 

▲ 축사하는 하학렬 전 의장

김미화 고성군 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린학교’ 수료식을 위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학교를 개설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흔쾌하게 장소를 제공해 준 고성초등학교 백명흠 교장과 교육청 관계자들과 특수담당 교사들 그리고 경남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 윤종술 회장께 감사했다.


김미화 회장은 ‘비록 우리가 정상이 아니라 힘들겠지만 이번 열린학교를 바탕으로 앞으로 그 가는 길이 멀고 험해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헤쳐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미화 고성장애인부모회장

고성군장애인부모회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이번 여름방학 열린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약 20여 장애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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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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