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락토페린서 멜라민 미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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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산 락토페린서 멜라민 미량 검출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10-02  | 수정 2008-10-02 오후 4:36:28  | 관련기사 건

분유·이유식 등 19건 모두 28건에 대해 멜라민 검사 실시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뉴질랜드 Tatua Co-Operative Dairy Company Ltd사에서 생산한 락토페린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락토페린(원료) 9건과 락토페린을 사용해 제조한 분유·이유식 등 19건 모두 28건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은 분유·이유식 등 락토페린(우유로부터 유래한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제품에서는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는 분유 및 이유식에는 원료로서 미량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원료 9건중 2건에서 멜라민이 각각 3.3ppm과 1.9ppm이 미량 검출됐다.


락토페린(원료)은 면역증강을 목적으로 분유 및 이유식에 미량 0.003~0.07% 사용하는 첨가물로, 식약청은 멜라민이 검출된 해당 원료 2건에 대해 압류 조치했다. 또 락토페린을 사용해 분유 및 이유식 등을 제조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다른 업체에 원료로 판매하는 것을 중지시켰다.


또한 뉴질랜드 Tatua Co-Operative Dairy Company Ltd사에서 제조한 락토페린과 유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1일부터 잠정 수입금지시켰다.


식약청은 나머지 뉴질랜드산 락토페린을 사용해 제조한 이유식 등에 대해 신속히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분유제품을 수거·검사중에 있으며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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