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산불 밤새 잔불 살아나 아직도 진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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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산불 밤새 잔불 살아나 아직도 진압 중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0-21  | 수정 2008-10-21 오전 11:35:47  | 관련기사 건

20일 오전 11시 40분경 고성군 삼산면 병산골 외딴 집 뒤쪽에서 발화해 뒷산으로 번지던 산불이 산림청 헬기와 소방관을 비롯한 산불진압 요원들에 의해 불길이 잡혀 저녁 8시경에는 완전 소진됐으나 밤이 되자 오랜 가뭄으로 두껍게 쌓여있던 마른 나뭇잎 속의 불씨들이 밤새 되살아나 번져 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까지 계속되는 진화작업에도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고성군청 녹지공원과의 한 관계자는 ‘현지의 산이 암석이 많고 험해 여기저기 속 불이 남아있는 상태여서 완벽한 진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시각 11시 30분 마지막 정리를 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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