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중 26회 졸업생 서인교(48회 사시합격자)씨 철성중 후배들을 위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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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 26회 졸업생 서인교(48회 사시합격자)씨 철성중 후배들을 위한 강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2-11  | 수정 2006-12-11  | 관련기사 건

철성중학교(교장 심재환)를 92년도에 졸업한 서인교 씨가 오늘 오후 철성중학교에 재학중인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섰다.


철성중학교 심재환 교장은 “오늘 행사는 방학과 성탄, 연말연시 등을 앞두고 자칫 헤이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갖은 어려움을 딛고 힘든 사법시험을 통과한 선배의 청소년 시절 학업에 임하던 태도와 난관극복 과정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연을 시작한 서인교 씨는 자신의 학업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사법고시에 합격하기까지 겪었던, 마치 미스터리 같은 놀랄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데 대해 자살기도라는 패배주의에 사로잡혔으나 어머니를 생각하고 나서 ‘잊자’라는 혈서까지 쓰면서 패배주의를 극복했던 일과 지난 98년 2월에 합격이 되어있었던 사법시험 결과가 채점 잘못으로 인해 2년 뒤에 합격통보를 받았던 황당무계한 일 등 파란만장했던 시절을 차분하게 풀어내 후배들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신기함과 놀라움을 짓게 했다.

 

▲강연하는 서인교 씨

서인교 씨의 지금까지의 삶은 자신이 청소년 시절 내건 슬로건이었던 ‘終身不退’로 점철된 나날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인교씨는 77년 고성읍 동외리에서 출생해 고성읍 소재 대성초등학교를 89년에 졸업하고 철성중학교와 진주 동명고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10월 48회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해 내년 3월 사법연수원에 입소하면 2년간의 연수교육을 수료한 뒤 판검사나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다.

 

 

 

 

<행사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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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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