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고성군 노인대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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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고성군 노인대학 졸업식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12-26  | 수정 2008-12-26 오후 3:17:49  | 관련기사 건

▲ 이유석 노인대학장

 

오늘(26일) 오전 고성군 노인복지회관에서 119명의 노인대학생들에 대한 고성군 노인대학 2008년 제22기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유석 고성군 노인대학장은 ‘그동안 고성군 노인대학이 고성군 행정의 배려 속에 노인들을 위한 교양강좌가 열리고, 그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사정도 알게 되고 때로는 춤추고 웃으면서 친구도 사귀고, 몸과 마음 또한 젊어지는 가운데 오늘 무난히 졸업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했다.

이유석 학장은 또, ‘학식과 명성은 없어도 인격과 덕망을 갖춘 노인대학생으로서,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세월이 가져다준 연륜으로 신용사회 회복에 앞장서는 밑거름이 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유석 학장은, 정치적 공간에서 군수나 의원, 대통령을 뽑아야 할 때 과연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할 사람이 누군가를 잘 알아 그를 선택하면 신용사회로 나아감에 있어 서광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한 뒤, ‘등이 휘도록 새마을운동한 과거가 헛되지 않도록 단결해야 됨을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노인강령을 낭독하는 진용현씨

계속해서 이유석 학장은, 나이 먹었다고 속앓이를 하지 말고, 난사람 든사람 된사람이 아니라고 자괴감에 빠져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하면서, 이 자리에 같이한 우리 모두는 노인대학을 통해 충분히 인격과 덕망을 갖췄음으로, 똘똘 뭉쳐 죽을 때까지 나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살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 안경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대한노인회 고성군 지회 안경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인대학이 운영되고, 해를 거듭 할수록 젊은 날의 한 달 같은 느낌이라 세월이 유수 같음을 실감한다고 말한 뒤, 인생에서 배움의 길은 끝이 없는바,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노인들의 즐거움이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생을 다하는 날까지 누리자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유석 학장이 감사장을 받는 외에 개근상을 받은 허봉순 씨를 비롯한 여러 명이 상을 받았으며, 졸업가를 끝으로 노인대학 졸업식을 마쳤다.

 

▲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장을 받는 최규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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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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