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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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1-21  | 수정 2009-01-21 오후 5:42:11  | 관련기사 건

- 경상대학교, 21세기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 책임진다 !

-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조선해양인력양성센터’ 개소 등을 통해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가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원장 김기정)과 교류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경상대학교와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1월 20일 오전 11시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했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1월 5일부터 2주간 조선해양전문인력 양성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한 데 이어 1월 13일에는 조선해양인력양성센터 현판식을 대학본부 산학협력단에서 개최했다. 따라서 경상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2008년 2월 취업한 첨단기계사업단 소속 학생 113명 중 40명(35.4%), 2009년 2월 졸업예정자 중 1월 현재까지 취업한 83명 가운데 23명(27.7%)이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한진중공업·성동조선·삼호조선 등 조선관련 업체에 각각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경상대학교의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이 실효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 ▲학술자료·간행물·기술 정보의 교환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 첨단 기술자료 공유 ▲애로 기술의 해결과 연구개발 주제 도출을 위한 의견 개진 ▲조선기자재 분야의 시험인증지원 등을 지원·협력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서로 연구 및 인적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 실습용·교육용 기자재와 건물·시설물의 공동사용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두기로 했다.


이날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경상대학교 하우송 총장을 비롯해 심영재 대학원장 등 본부 보직교수와 해양과학대학 정용길 교수가 참석했고,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에서는 김기정 원장, 김정렬 기계환경연구본부장, 김정환 에너지해양연구본부장, 김정식 안전환경팀장, 김성준 기획홍보팀장이 참석했다.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2001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한 이후, 대외 의존도가 높은 첨단 핵심 기자재의 개발부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산업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음향측심기(2003), 방폭 및 음향(2005), 산업용전기기·음향특성·진동특성·화재(2008.3.), 수중생물·환경 및 신뢰성(2008.5.), 전자기적합성(2008.12.) 등의 인정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선박용 전자장비 시험 인증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한편, 2008학년도에 해양과학대학에 30명 정원의 조선공학과를 신설한 경상대학교는, 조선해양 관련 기업과 산학협력 협정 체결, 조선해양인력양성센터 개소, 전문인력 양성 특별 프로그램 개설 등을 통해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 기관의 토대를 구축해 왔다.


또 대학과 지방기업의 동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사업’에 경상대학교의 ‘조선항공 전계장 사업단’이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경상대학교 무지개사업단 금속재료공학전공은 지난해 4월 경남 지역에 위치한 조선관련 업체의 활황에 따라 인재양성·공급을 위해 기존 교과목을 대폭 개정하고 기업체 겸임교수들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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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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