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공장 동력선 훔친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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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공장 동력선 훔친 용의자 검거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1-30  | 수정 2009-01-30 오후 2:19:47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서장 이노구)는 29일(목), 훔친 트럭에 위조번호판을 부착한 후 심야에 경제난으로 일시 조업을 중단한 공장에 침입해 동력선을 절단하고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용의자 석 모씨(53세)는 지난해 12월 하순경 고성군 상리면 부포리에 있는 종이포장 제조공장이 경제난 등으로 일시 가동을 중지해 심야에는 아무도 없는 것을 알고 공장에 설치한 동력선 1,500만원 상당을 절단해 달아나다 심야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검문을 받자 트럭을 두고 산으로 도주 했던 것이다.


검거된 용의자 석 모씨(53세)는 조사 중 범행을 극구 부인해 일시 석방되기도 했지만 용의자에 대한 정밀 수사를 펼친 형사들에 의해 범행 증거가 포착돼 사전영장에 의해 체포된 것이다.


검거된 용의자 석씨는 훔친 트럭에 위조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을 이용해 범행에 사용했던 점 등으로 미루어 이번 건 외에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거된 석씨가 절취한 전선의 고물가격은 불과 수 십 만원 이지만 그 복구비용은 2,000만원 가량 소요되는 등 경제난으로 일시 가동을 중단한 업체에 2중 3중의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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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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