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뭄지역 대체수원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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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가뭄지역 대체수원 개발한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2-05  | 수정 2009-02-07 오전 8:17:05  | 관련기사 건

‘08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운반급수나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마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자체 급수 장비를 확보하고 운반급수에 대비하고 있으나, 관내 300여 곳의 마을상수도에 대해 장기적인 운반급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대체수원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08년 말 국비 4억1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가뭄지역 8곳에 대해 지하수개발과 노후 관 교체를 시행해 현재 공사 완료단계에 있으며, ’09년 추가 가뭄지역에 대해서는 2차로 국비 3억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시행중에 있다.

 


현재 각 읍면으로부터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성읍 기월리 봉림마을 외 55곳 약 3,388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어 예비비 7억3천만 원을 확보해 우선적으로 가뭄 극심 지역 17곳에 투입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당초 예산 21억 원을 조기 투입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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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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