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의회 9월 두 번째 월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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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의회 9월 두 번째 월례회 열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09-19  | 수정 2009-11-10 오후 4:42:20  | 관련기사 건

지난해까지 월 1회 개최했으나 담당지역이 넓어져 올해부터 2회로 늘여 개최

 

▲ 집행부 보고를 듣는 의원들

 

고성군의회 9월 두 번째 월례회가 하학렬 의장의 주재로 군의회 의장실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월례회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와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서 집행부와 의회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기능하며 그동안 매월 1회 실시했으나 의원들이 담당하는 지역이 방대해짐에 따라 올부터 월 2회로 늘였다.

 

▲ 주재하는 하학력 의장

 

오늘 월례회는 하학렬 의장의 태풍 ‘산산’에 대한 우리군 피해 여부를 묻는 가벼운 질문과 조경석 기획감사실장의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는 대답으로 시작됐다.

 

▲ 조경석 기획감사실장

하학렬 의장은 고성군이 나가고자 하는 바에 우리 의원들도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자는 간단한 인사말을 한 뒤, 의원들이 담당하는 지역이 방대하므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전체의원들이 그 정보를 공유해서 공동대응 할 수 있도록 공론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진지하게 검토중인 의원들

이은 집행부 보고에서 제인호 문화관광과장은 <공룡엑스포 성공개최 기념 제37회 고성군체육회와 제31회 소가야문화제 및 고성군민 대화합의 장> 개최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에 송정현(영현 영오 개천 대가 마암) 의원은 체육대회와 관련해 선수부상에 대한 보험관계에 대한 질의를 하고, 제인호 과장은 50만원의 지원금이 추가로 편성됐음을 보고했다.

 

▲ 제인호 문화관광과장

 

마지막으로 정석철 보건소장의 지역보건 의료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공점식(거류 회화 동해 구만) 의원으로부터 주민의견 수렴에 대한 질의가 있자 정석철 소장은, 주민상대로 15일간의 공고가 있었다고 답했다. 최을석(하일 하이 상리 삼산) 의원은, 의료계 의견을 들어야하는 것으로 수렴방법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했고, 정석철 보건소장은 지역보건 의료심의 위원에 현직 의사 5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충분한 의견을 듣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 정석철 보건소장

이어서 김홍식(고성읍) 의원의 재원마련에 대한 질의에, 정석철 보건소장은 전체 53억 원의 예산 중 보조금인 국도비가 9%이며, 군비가 91%라고 답을 했고, 여기저기서 군비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말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 김홍식 의원

최을석 의원은 농어촌 노약자를 상대로 한 건강보조식품 판매상, 이른바 약장사들의 무차별적인 침투에 대책마련을 호소하면서 살아있는 행정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는데, 보건소장은, 24시간 그들의 영업장소에 붙어 감시하는 방법 외에는 현재로서는 특별한 방법이 없으며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답변했다.

 

▲ 최을석 의원

계속되는 제준호 의원의 질문은, 이-동장 회의에 보건지소에 파견돼 있는 의사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고충을 들어주면 좋겠는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는 질책에 대해 보건소장은, 최근에는 참석여부를 보고받아 참석하는 줄로 알고 있다고 답을 하자, 공점식의원은, “전혀 그런 적이 없다. 2억 3억 원짜리 자동차 타고 다니며 방방 거리기나 했지”

 

▲ 공점식 의원

 

사전 조정과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이지만 오늘 회의에 참석한 10명의 의원들 모두 상당히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집행부도 진지한 모습과 준비로 1시간에 걸친 고성군 9월 월례회의를 마쳤다.

 

▲ 황대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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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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