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 잔!!!! 나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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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 잔!!!! 나쁜사람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3-02  | 수정 2009-03-02 오전 11:37:36  | 관련기사 건

▲ 도로 양 옆으로 보란듯이 쓰레기를 버려놨다.

 

지난해 생명환경농업을 실시해 성공적이라는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리고 있는 고성군이 생명환경을 축산분야와 해양수산 분야에도 확대한다 해서 주말에 고성 해안가를 대충 한 번 훑어보았다.


한 마디로 가관이었다. 도로를 따라가다 해안가로 나 있는 도로를 들어가 보니 바로 별천지였다. 온갖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넘쳐났고, 엄연히 폐기물로 분류된 굴 패각이 여기저기 몰래몰래 불법 투기돼 있었다.

 

▲ 이 길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투기금지 경고판인데, 마치 `쓰레기를 버려도 좋은 곳입니다`라고 써 둔 것처럼 마구잡이로 버려져 있다.

 

▲ 건설폐기물부터 타이어 폐선박 등 참으로 다양한 쓰레기들이 투기돼 있었다.


문제는 이들 불법 쓰레기들이 버려진 곳으로부터 불과 100m내외에 우리가 그토록 자랑하는 청정 고성바다가 있다는 것인데, 저런 쓰레기의 침출수나 유해물질들이 청정바다로 고스란히 흘러 들어가면?


양식장을 코앞에 둔 바닷가에서 불법소각을 예사로 하고, 태운 찌꺼기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방치하고.....이래놓고 생명환경을 확산하고 해양수산에도 접목시킨다고 하니 소가 웃을 일이 아니고 뭔가.


물론 부족한 인력에 엑스포 입장권까지 팔러 다녀야 할 형편이다 보니 어쩔 도리가 없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어느 정도라야지 이건 아니다.

 

 

▲ 고성군이 새로 쓰레기매립장을 마련한 곳으로 착각했다.

 

▲ 저리로 내려가면 바로 바다가 나온다. 물론 사람도 살고있다.

 

▲ 이건 한 눈에 봐도 유리섬유인줄 알 수 있다. 저 석면 정말 무시무시한 거다. 제법 많은 양을 쌓아 두었다.

 

▲ 폐기물 처리를 하지않고 산에다 몰래 투기한 굴 패각. 바로 밑은 청정바다다

 

▲ 제목을 넣으세요

 

 

▲ 이런 배짱과 양심은 어디에서 나올까?

 

▲ 무엇에 쓸 것인지 몰라도 소금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 참 다양한 것들이 투기돼 있었다.

 

▲ 왜 하필이면 저런 깨끗하고 경치좋은 바닷가에서 저런 짓들을 할까?

 

 

▲ 바로 코앞이 김이나 파래 같은 걸 길러내는 어떤 양식장으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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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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