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돌봄 동광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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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돌봄 동광초등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3-26  | 수정 2009-03-26  | 관련기사 건

- 야간 돌봄학교(보둠이 교실) 운영으로 신뢰받는 교육실천 -

 

동광초등학교(교장 백명흠)에서는 2009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농촌학생들의 실질적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도, 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연중 돌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광초등학교의 돌봄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일 이 학교로 부임한 백명흠 교장이 열악한 농촌 환경으로 인해 오후 5시까지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가 끝나고 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수강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실태를 전해 듣고 학부모들의 희망을 받아 학교에서 오후 7시까지 야간 돌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돌봄학교는 전교생(유치원포함) 66명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학습결손 예방치유와 학습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야간 돌봄학교 프로그램은 하교 후에 나 홀로 집을 지키는 아동들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서 지도하고 돌봄으로써 농촌의 학부모들이 일터에서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는 동시에 학교수업 외의 특별 보충학습을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어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야간귀가로 인한 약간의 애로사항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돌봄학교의 교육적 성과를 기대하면서 늦게까지 지도하는 교사들의 노력에 학부모님들은 자발적으로 자가용을 운행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성원이 뒤따르고 있고, 학교에서는 아동의 통학을 원활히 하기 위해 택시로 하교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동광초등학교는 연중 야간 돌봄학교(보둠이 교실)를 운영 할 예정이다.

 

동광초등학교 백명흠 교장은 이러한 돌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농촌의 교육환경개선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발달, 복지지원을 통한 학습능력이 증진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동광초등학교가 머지않아 타 지역에서 모여드는 명품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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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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