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청 퇴직교원 30여명 초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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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청 퇴직교원 30여명 초청행사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5-11  | 수정 2009-05-11 오후 3:39:30  | 관련기사 건

- 고성교육청, 스승의 날 맞아 퇴직교원 30여명 초청, 감사의 마음 전해 -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고성교육청(교육장 윤맹기)은 오늘(11일), 교직을 평생 천직으로 여기며 근무 하다 퇴임한 전직 교사들을 초청해 작은 정성을 전하고자 조촐한 행사를 가졌다.


교육청 직원들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전직교사는 “예전에는 제자들이 스승을 존경하며 잘 따랐고, 스승은 또, 진심으로 제 자식처럼 제자를 사랑했는데 요즈음은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스승의 날은 1958년 5월 8일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위문하기 시작하면서 스승의 날을 제정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뒤 1963년 청소년 적십자 대표회의에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맹기 교육장은 “어려운 시대에 교직에 투신해 교육발전에 헌신해왔던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고성교육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따끔한 직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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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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