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이젠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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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이젠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6-17  | 수정 2009-06-17 오전 7:02:45  | 관련기사 건

통행료 정산, 이제 대세는 후불 하이패스카드다.

 

후불하이패스카드가 있으면 톨게이트 통행료를 내기 위해 자동차를 세울 필요 없이 하이패스전용 차로를 통과하면 되기 때문에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후불하이패스카드란 통행료만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로써, 선불충전 및 현금소지와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번거로움 등을 없앤 획기적인 통행료 지불시스템이며, 한 달 동안 사용한 통행료가 다음 카드 대금일에 한꺼번에 청구된다.

 

기존의 하이패스카드처럼 20km미만 출퇴근시간(오전 5~9시, 오후 6~10시)에는 톨게이트 통행료를 20%∼50%할인해 주며 그 외 시간에는 5%를 깎아준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외에 천안~논산, 신대구~부산등 대부분 민자 고속도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신청하기위해서는 고객님들이 신용카드사 및 은행에서 직접 신청을 하시며 되며, 카드사별로 2매 1세트 형태로 발급하고 있다.

 

어떤 후불하이패스카드가 있나?

 

현대 롯데 신한 삼성 등 카드사들이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발급 중이며 출퇴근 시간대 할인 및 각 카드사별로 마일리지 및 포인트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되어 편리하다.

 

요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하이패스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흔히 말하는 블랙에너지(석유, 석탄)의 과다사용으로 인하여 지구는 수난을 겪고 있고, 이상기후를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패스는 나무한그루를 심는 것과 같아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패스는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공회전이 없고, 차량의 연비가 좋아지며, 매연 발생이 현저히 적어지고, 통행료 또한 절감됨으로 멀티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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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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