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명환경농업 선도자 현장교육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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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명환경농업 선도자 현장교육 첫날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6-23  | 수정 2009-06-26 오후 6:44:51  | 관련기사 건

 

고성군 생명환경농업 선도자 현장교육 첫날 23일 오전 8시 10분, 고성군 공설운동장을 출발한 선도자들은 5시간여의 여정 끝에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장을 한 달 앞둔 경북 울진군에 도착해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이장근 소장을 비롯한 엑스포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다가오는 7월 24일 친환경엑스포가 열리는 주행사장으로 이동했다.

 

▲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이장근 소장이 시찰단을 맞이하고 있다.

고성의 생명환경농업 선도자들이 도착한 오늘은 울진 친환경엑스포 개막 D-30일인 날로 현장 여기저기에서는 개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었다.


생명환경농업 선도자 일행들은 행사장 주위를 돌아보며 이장근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의 간단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주제관에서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준비 영상을 관람했다.

 

 

▲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이장근 소장

준비영상 상영에 앞서 이장근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군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사와 모임 등에서는 당사자가 국회의원이든지 군수든지 그 누구든지 첫 번째로 던지는 인사와 화두가 ‘친환경 농업 하자’ 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현재 경남 고성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른바 ‘생명환경농업’과 그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울진군은 누가 뭐래도 친환경농업의 본고장으로 자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장근 소장은 지난 2009경남고성공룡엑스포에도 많은 사람을 인솔해 다녀온 적 있다면서 오늘 울진을 찾은 선도자들도 여력이 있으면 울진친환경엑스포에도 꼭 들려주기를 당부했다.

 

 


이장근 소장은 곧 열리게 될 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장은 14년 전 군부대로 사용되던 곳으로 총 면적 12만평에 이르며 2005년 처음 엑스포를 시작한 뒤, 군민의 인식도 바뀌고 친환경농업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된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친환경으로의 선택과 집중이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재삼 확신하고 있었다.


고성 시찰단 측의 참석자들도 ‘울진은 확실히 친환경농업을 선택하고 집중하고 있구나’라고 말하면서 고성과 비교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고로 울진친환경농업 엑스포는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4일 동안 열린다.


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 주행사장을 둘러본 시찰단들은 다음 행선지인 철원 오대쌀 생산지를 둘러보기 위해 숙소인 춘천 근교까지 또 다시 네 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춘천근교 숙소인 강촌에 도착했다.


원래 시찰단이 첫 일정을 수행한 오늘부터 이학렬 군수가 동행하기로 돼 있었으나, 이학렬 군수는 이날 서울에서 있었던 또 다른 행사에 참석했다 시찰단의 저녁 행사장에서부터 결합한 이학렬 군수는 ‘올해 시작하는 생명환경농업이 지난해도 이미 도전해 일정정도의 성과를 거둔 바도 있지만 이번의 도전을 또 새로운 도전이고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하자’고 말하며 ‘시찰단에 참석한 읍면장들과 단지대표, 농업단체 대표와 농협장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고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당부했다.

 

 


생명환경농업 선도자 현장교육 첫날인 오늘, 모두 10시간에 이르는 버스 이동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시찰단은 저녁식사 뒤,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고 첫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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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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