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결핵 무료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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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결핵 무료검진 실시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6-26  | 수정 2009-06-26 오후 4:01:01  | 관련기사 건

고성군 보건소(소장 정석철)는 만성전염성질환인 결핵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건강검진에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기침, 가래 미열 흉통 등의 증상이 있고 흉부방사선검사와 객담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초회결핵 치료는 6개월 이상의 규칙적인 약 복용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추진내용은 외국인 인적사항파악과 대상자에 대한 안내장 발송 및 홍보로 대상자 개별접촉을 통해 건강검진 유도와 관리 등을 하는 것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현재 970여명으로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조선산업특구지정과 관련해 근로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성군보건소는 2009년 관내 주민 등록된 결핵환자의 지속적인 투약 및 추구관리를 실시하고 있어, 금번 외국인 주민 무료검진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혜택을 높여 더불어 함께 사는 분위기 조성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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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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