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촌마을 순회정보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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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촌마을 순회정보화교육 실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7-02  | 수정 2009-07-02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7월 1일부터 구만면 낙동마을부터 농촌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인의 컴맹탈출을 위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순회 농업인정보화교육은 정보화에서 소외된 농촌마을을 순회하면서 2주간 집중적인 인터넷교육을 실시해 컴맹에서 탈출시킴과 동시에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5곳 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기초부터 시작해 농촌생활과 밀착된 정보를 이용하는 인터넷교육으로 이메일과 전자상거래, 뉴스 등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실시하며,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주강사와 보조강사를 동시에 투입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점이 그 특징이다.

 

특히, 고성군은 농업인이 농촌지역에서 컴퓨터나 인터넷을 배우고 싶어도 교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지원과 KT 후원으로 마을회관에 이동교육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낙동순회정보화교육장에서 열심히 컴퓨터 자판을 치고 있는 안병택(77세, 구만면 효락)씨는 “비록 늦은 나이지만 열심히 배워서 인터넷으로 손자와 소통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과 목표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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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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