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불법 현수막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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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불법 현수막은 안된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7-13  | 수정 2009-07-15 오전 6:51:02  | 관련기사 건

불법현수막이 우리에게 주는 폐해가 여러 가지로 나타나지만 여름 휴가철을 맞은 이때의 선정적인 현수막은 어린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것이 뻔하고, 고성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데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여 행정당국의 적절한 감시감독이 요망된다.

 

▲ 마암면에서 배둔가기 전 보전리 삼거리 일대

휴가를 떠났던 가족들의 승용차가 저 신호대에서 멈춰 섰을 때 행여 아이들이 "아버지, 파워러브 침대를 설치했다는데 파워러브 침대란 어떤 것이지요?"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우리 집에도 설치하자고 하면? 사실 저런 문장은 어른들끼리 읽어도 서로가 민망할 일이다.

 

▲ 이런 걸 합법게시대에 걸어서도 안 되겠지만 오른 쪽 합법게시대를 무색케하며 내걸린 불법현수막, 민망하지 않습니까? 

유별나게 고성은 불법현수막이 많이 내다 걸리는 곳이기도 해서 공익을 위해 공적으로 달아놓은 현수막이 초라할 정도다. 몇 번 언급한 것이지만 불법현수막의 경우 문제의 현수막을 제작한 곳도 알 수 없고 어디에서 누가 걸었는지도 알 수 없다.


그래서 시기가 한참 지난 현수막이 어지럽게 나뒹굴기도 하고 그것이 다시 환경오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제발 불법현수막 단속 좀 했으면 좋겠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현수막 제작소에서도 불법현수막이면 제작도 않고 걸어주지도 않을 것을 당부한다.

 

 

▲ 도로 곳곳에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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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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