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술로 고향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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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술로 고향사랑 실천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8-11 오후 5:09:08  | 수정 2009-08-11 오후 5:09:08  | 관련기사 건

대가면 출신 정행규 한의학 박사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동의보감 연구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고성군 대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대가면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행규 한의학 박사를 비롯해 한의대 학생과 한의사 30명으로 구성된 동의보감 연구회는 2개팀으로 나누어 대가면과 구만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구두진료를 한 후 쑥뜸, 침술 등으로 치료를 하고 간단한 한방약을 처방했다.


이 의료봉사활동은 매년 8월 실시돼 왔으며, 이번 의료봉사활동 기간 중 250여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정행규 박사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동의보감연구회는 “같은 증상의 병도 사람의 모습(형상)에 따라 약이 달라져야 한다”는 형상의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모임으로, 이들과 정행규 박사는 한의사로써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매년 찾아다니는 의술을 베풂으로써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동의보감 연구회 학생들도 정박사와 함께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촌을 꾸준히 방문하고 진료를 함으로써 의료격차를 해소하는데 일조 하고 있다.


한편, 정행규 박사는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대한형상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의학계에서는 명의로써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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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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