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체벌제도의 대안『그린마일리지제』운영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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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체벌제도의 대안『그린마일리지제』운영연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8-17 오후 3:36:11  | 수정 2009-08-17 오후 3:36:11  | 관련기사 건

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윤맹기)은 17일(월), 고성청소년의 집에서 ‘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생활지도 = 『그린마일리지제』운영’이라는 주제아래 관내 교감과 생활지도부장, 생활지도 담당교사들(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했다.

  

 

그린마일리지제는 학교생활 규정을 어기는 학생을 체벌이 아닌 벌점과 상점, 보정점수로 지도하는 제도이다. 상점은 선행 내용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선행학생 추천과 개인 벌점을 감하는데 이용하며, 벌점은 학생이 잘못한 내용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누적된 벌점이 일정한도를 초과되면 자동으로 SMS문자로 학부모에 통보되게 된다. 


그린마일리지(보정점수)는 벌점이 지나치게 많은 학생들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치법정을 열어 보정을 위한 판결을 내리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자율적인 생활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익히고 실천하게 하는 제도이다.

  

고성교육청의 담당 장학사는 ‘그린마일리지제는 체벌을 통한 학생지도에 고민하는 학교들의 가장 현실적 대안이지만 학교 현장의 성공적인 정착은 제도에 대한 전교사의 믿음과 적극적 참여의지, 학교별 특성을 살린 실천에 성패가 달렸다’고 내다봤다.


이날 연수를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는 재 전달 연수를 실시해야 하며, 올 2학기부터 관내 전초중학교가 그린마일리지제를 실시함으로써 ‘규칙과 약속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 풍토를 조성’하고 ‘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생활지도의 실천’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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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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