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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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조심!…조심!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9-30 오후 3:49:11  | 수정 2009-09-30 오후 3:49:11  | 관련기사 건

고성소방서(서장 이귀효)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7시경 고성군 개천면 나선리 수동마을 인근 야산에서 노인 1명이 장수말벌에 쏘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등으로 선영과 산을 찾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아래와 같이 당부했다.


성묘 때나 등산할 때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향이 짙은 화장품과 헤어스프레이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 것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하고, 벌초 등 작업 시에는 사전에 벌집 위치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날아다니는 벌들에게나 벌집을 건드려 벌이 주위에 날아다닐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릴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체질에 따라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등산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때에는 소매 긴 옷과 장화나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또, 만약을 대비한 응급처치 방법으로, 벌침은 핀셋보다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서 빼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과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하라고 말한다.


벌에 쏘인 경우 체질에 따른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도 있어, 이때는 편안하게 뉘어 호흡을 편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할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벌 쏘임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혹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응급조치 요령을 미리 익혀 사고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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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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