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갯지렁이 양식 도내 최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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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갯지렁이 양식 도내 최초 성공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0-05 오후 3:38:50  | 수정 2009-10-05 오후 3:38:50  | 관련기사 건

- 고성 하일면 부영수산 10월 초 첫 출하

- 도내 최초 성공으로 새로운 어업인 소득자원이 될 전망


고성군은 경남 도내 최초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환경친화형 양식품목인 갯지렁이 육상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식은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에 소재한 육상양식장(부영수산 대표 최근석)에서 지난 2008년 2월에 허가를 받아 5월경에 바위털갯지렁이(혼무시) 치충 1만5천미를 부경대학교 산하 수산과학기술센터(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소재)에서 구입ㆍ입식해 경남 도내 최초로 육상양식에 성공 했으며, 지난 1일 갯지렁이 60kg을 첫 출하했다.


현재 국내 자연산 갯지렁이가 자원 고갈된 가운데 매년 국내 소비량의 90%를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수입에 의존해 매년 약500억 원 가량의 외화가 유출되고 있는데다 매년 수입국의 자원마저 급감하고 수입단가도 상승하고 있어 이번 육상양식 성공으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어가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낚시 미끼로 주로 쓰이는 갯지렁이는 전국에서도 전남 진도와 완도 등 4군데에서만 육상양식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으로, 군 관계자는 경남 타 시․군에서 시도하지 않고 차별화 할 수 있는 갯지렁이 육상양식이 현재의 어려운 난국 돌파와 함께 수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호재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도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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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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