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 봉치마을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돼 현판식, 표지석 제막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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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면 봉치마을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돼 현판식, 표지석 제막석 가져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0-08 오후 1:25:23  | 수정 2009-10-08 오후 1:25:23  | 관련기사 건

 

고성군 개천면 봉치마을이 창원지방검찰청이 선정하는 ‘2008년 한 해 동안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돼 오늘(8일) 오전 봉치마을 회관 앞마당에서 정점식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과 이학렬 군수, 제준호 의장, 전준호 고성경찰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마을’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표지석 제막식이 열렸다.


2008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개천면 봉치마을은 43세대 102명이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곳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아무런 범죄 행위가 발생하지 않아 경남도 8개 市郡 8개 마을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 치사하는 정점식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

특히, 이날 현판식과 표지석 제막식 축하 행사에 참석한 창원지방검찰청 정점식 통영지청장은 고성읍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중학교를 졸업한 고성 출신이어서 행사를 한층 더 뜻 깊게 했다.


정점식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은 이날의 치사를 통해 고향에서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을 갖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한 뒤, 오늘이 있기까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한 가족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을 가꾸며 살아온데 대해 감사하면서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됨을 축하했다.

 


정점식 지청장은 ‘인류역사 이래 범죄 근절을 위한 끝없는 노력에도 여전히 이기적이고도 집단적인 범죄 행위가 발생한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이기적인 세상사에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치 않은 봉치마을이, 법질서 의식 준수로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꿔 온 마을 어른들께 경의를 표 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 달라며 다시 한 번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됨’을 축하했다.

 

▲ 정점식 지청장(좌)과 전준호 고성경찰서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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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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