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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0-20 오후 5:44:13 | 수정 2009-10-20 오후 5:44:13 | 관련기사 건
고성소방서(서장 이귀효)는 20일 하이면 덕호리 소재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 화력본부에서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취약대상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력발전소 스크린 빌딩 내부에 화재가 난 것을 가상으로 ▶사고 조기발견과 신고 ▶자위소방대의 역할분담과 임무수행 ▶인명대피와 피난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훈련과 주요 물품반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종합 방수훈련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훈련을 종료한 뒤 관계자들과 훈련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과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됐다.
삼천포 화력본부 관계자는 “전 직원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내 직장을 화마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직장 내 화기취급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귀효 고성소방서장은 “화재는 진압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며, 소방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교육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