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고등학교, 제90회 전국체전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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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등학교, 제90회 전국체전 동메달 획득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10-26 오후 3:35:26  | 수정 2009-10-26 오후 3:35:26  | 관련기사 건

- 세팍타크로 남고부, 창단 1년만의 쾌거 


경남항공고(교장 송경호) 세팍타크로부는 대전 한밭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1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해 경상남도 세팍타크로부가 종합우승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08년 6월 1학년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선수를 선발해 창단한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부는 지난 9월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학생대회에서 창단 첫 승을 거둔지 1개월 만에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예선 첫날 인천전자공고를 상대로 서승범, 조진성 선수의 활약으로 1세트를 21:11과 2세트 21대 12로 2:0 완승을 거두고 예선을 통과했으며, 준준결승에서 강호 경기도 풍무고등학교와 겨루었으나 투지와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해 세트스코어 2:1의 소중한 승리를 거두었던 것이다.


경남항공고등학교 송경호 교장은 창단 1년을 겨우 넘긴 선수들의 선전에 격려를 보내고 어려운 환경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교육청과 체육회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내년 우리고장 고성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안겨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남선수단

경남항공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을 지도하고 있는 노상부 감독은 ‘경기운영이 미숙하고 구력도 1년밖에 되지 않는 선수들이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강적 풍무고를 격파한 것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내년은 우승을 목표로 강도 높은 동계훈련으로 기량을 향상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항공고팀은  감독 노상부 코치 고문석, 2학년 유재민, 서승범, 조진성, 1학년 강덕진, 정명철 선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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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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