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설납골당 무연고 영령 기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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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설납골당 무연고 영령 기제사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0-27 오후 4:38:02  | 수정 2009-10-27 오후 4:38:02  | 관련기사 건

- 매년 음력 9월 9일 무연고 970위 기제사 지내며 추모

 

 

고성군은 지난 26일 음력 9월9일을 맞아 고성군 공설납골당 내 안치된 연고가 없는 970위의 영령에게 기제사를 지내 영령의 혼을 위로하고 추모했다.


고성군 공설납골당은 1991년 설치돼 현재 2,391위의 연고자가 있는 영령과 970위의 연고가 없는 영령을 봉안하고 있으며 고성군에서는 매년 무연고 영령에 대해 기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이날 기제사는 담당부서인 주민생활과와 납골당이 소재한 상리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해 내 조상님께 제사를 올리는 것과 같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기제사를 지낸 무연고 970위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군의 발전계획 추진에 따라 편입된 부지에 조성됐던 무연분묘로 공설 납골당에 봉안해 10년 간 보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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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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