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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0-29 오후 5:24:20 | 수정 2009-10-29 오후 5:24:20 | 관련기사 건
산물벼는 10월12일, 포대벼는 11월 3일부터 매입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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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고성출장소(소장 : 안금상)는 2009년산 공공비축벼 매입검사를 산물벼는 10.22부터 11.06까지 고성농협연합미곡처리장과 두보식품에서 9,797포대(40kg)를 자체 검사를 실시해 매입하고 포대벼는 11월 3일 대가면 송계리 수매장에서 첫수매를 시작해 읍면별 지정 검사장소에서 12월 중순까지 233,590포대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를 거쳐 정부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배정된 177,009포대에 평년작보다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추가매입(55,537포대)을 조기에 배정함에 따라 공공비축벼 매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수확기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매입품종은 미리 예시한 품종인 동진1호와 남평벼만 검사를 실시하며 수확에서부터 건조, 포장, 출하까지 품종별로 혼합되지 않게 구분관리해 출해야 하며 수분은 15.0%이하로 건조하고 특히 내년부터는 수분의 하한선이 적용돼 건조 수분이 15~13% 이내만 매입을 실시할 예정으로 건조에 특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표본추출검사로 출하된 벼 전부를 검사하는 방법에서 포대일부(30%)만 검사한 후 전체등급을 판정하는 표본검사로 검사시간을 단축해 농업인의 현장 대기시간을 줄이고, 또한 톤백(800kg) 검사를 실시해 대농가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이 제도를 앞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대벼(40kg) 매입가격은 특등 50,630원, 1등 49,020원, 2등 46,840원, 3등 41,690원으로 우선지급가격으로 매입하며 10~12월중 산지쌀값의 전국평균가격에 따라 2010년 1월중 정산하며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 제비용(670원)을 차감한 가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