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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1-04 오후 1:52:50 | 수정 2009-11-04 오후 1:52:50 | 관련기사 건
- 김이수 부군수 기관별 방문 대응체계 점검, 협조체제 유지 당부
고성군은 10월 중순부터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국내에 급격히 증가되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12월 중순까지 관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종인플루엔자 긴급회의
고성군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본부(본부장 김이수)는 ‘신종인플루엔자 특별예방 현장점검단’을 편성하고 유관기관별 신종인플루엔자 대책팀을 구성해 운영현황과 환자관리지침 준수여부, 항바이러스제 상시 비치여부, 거점치료병원과 약국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신종인플루엔자 국가전염병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김이수 부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일 김 부군수는 군내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 고성교육청 방문 격려
이날 김 부군수는 고성교육청을 방문해 윤맹기 교육장을 만나 최근 들어 학교 집단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되므로 보건관련교사로 하여금 학교 발열감시 강화와 예방수칙 교육과 아울러 다음주부터 시행되는 학교예방접종시행 사전준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거점병원인 강병원과 의사회장, 약사회장을 차례로 만나 일선에서의 신종인플루엔자 진료와 확산방지에 노력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거점병원방문 격려
현장점검을 마친 김 부군수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본부를 철저히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군 보건소장에게 지시했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늘면서 평소 건강했던 비고위험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발열, 기침 등 의심증세가 발생되면 한시라도 빨리 의료기관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