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족상담소, 여성우울증 원인과 치료에 관한 초청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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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가족상담소, 여성우울증 원인과 치료에 관한 초청강의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11-10  | 수정 2009-11-11 오전 6:47:38  | 관련기사 건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

-마음의 감기 우울증,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일(화) 고성가족상담소(최학무 소장)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가정폭력의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최진옥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한 가운데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인 여성우울증의 원인과 치료에 관한 강의를 개최했다.

 

 

▲ 최진옥 21C 한일병원 원장/정신과전문의

 

최진옥(정신과 전문의) 강사우울증이 여성에게서 더 빈번한 것은 여성의 관계적이고 보살핌의 정체성에서 기인한다며, 여성들은 자신보다는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들을 돌보다보니 자기 정체성을 잃게 되고 우울해지기 쉽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정체성인 “관계”를 “사회참여”와 대치하는 개념으로 봄으로써 사실 문제의 초점은 관계 자체가 아니라 여성의 평가 절하된 지위에 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여성의 관계성을 남성적 가치와 “다르지만” “동등한” 여성적 가치로 보자는 견해가 있어, 아직까지는 많은 부분이 남성의 관점으로 돼 있는 발달심리이론들이 마치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것 처럼해 상대적으로 여성을 덜 성숙된 그리고 덜 발달된 인간으로 여기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그 가운데 여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 되고 자신의 몸과 역할을 부정하게 되면서 우울증에 빠진다고 역설했다.

 

특히, 월경증상을 심하게 호소하는 여성은 월경기가 되면 신경질적, 정신병적 경향성과 강박증이 평소보다 높아져, 실제로 의도를 가지고 있거나 자살을 시도한 환자들과 정서장애 등 심리적 부적응으로 병원에 입원한 여성 환자들에게서 그러한 것들이 월경기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현대 과학은 우울증을 호르몬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어, 다음의 7가지는 매우 중요한 두뇌 호르몬들로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참석한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랐다.

 

우울증 예방

 

첫째 세로토닌(Serotonin)- 안정감을 준다.

식욕과 수면을 조절한다. 또한 조언만 하는 사람보다 무조건 말을 들어주는 친구를 구한다. 우울증이 생기면 어떻게 할지 모르기보다 무엇을 할 힘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둘째 도 파 민(Dopamine)- 쾌감을 일으킨다.

아침운동을 시작한다.

하루에 만보(10.000 걸음)를 목표로 1.000보부터 시작한다. 운동을 하면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 분비되어 집중력과 기운이 생긴다. 아침운동을 하면 밤에 잠이 잘 온다.


셋째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집중력을 증가시킨다.

아침식사를 든든히 한다.

아침 식사시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는다. 꼭꼭 씹을 때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분비되어 뇌의 기억력을 증가시킨다. 식욕이 없으면 두유나 야채 또는 과일즙을 마신다. 두유는 세로토닌(Serotonin)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가득함유 되어 있고, 식물성 여성호르몬 기능과 항암 기능, 항산화 기능을 하며, 야채와 과일은 다양한 비타민과 항암제를 함유하고 있다.


넷째 옥시토신(Oxytocin)- 신뢰감을 준다.

햇빛을 쪼인다. 햇빛은 위에서 언급한 세로토닌(Serotonin)을 분비시키며,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키고 비타민D를 형성해 아침에 섭취한 칼슘을 흡수하여 피를 알칼리화 하여 뼈를 튼튼하게 한다.


다섯째 가바(GABA) - 두려움을 감소시킨다.

햇빛을 쪼이는 15초 동안 크게 웃는다. 웃을 때 엔도르핀(Endorphin)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로 아팠던 근육, 신경통이 완  화되며, 암세포에 구멍을 뚫는 ‘창’ 단백질(Perforin)이 면역세포인 살해세포 (Natural Killer Cell)표면에 발현된다. 15초동안 웃으면 9분동안 유산소 운동(걷기)을 한 것과 비슷하며 창단백질 수백개가 생겨 암세포를 죽인다.


여섯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새로운 것을 배우라. 배우면서 물을 마시라(하루최소 8잔)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물을 한 컵 마실때마다 도파민(Dopamine)이 생산된다.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서 살아가는 맛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일곱 번째 엔도르핀(Endorphin)- 진통제 역할을 하며, 도파민을 자극해 쾌감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명상을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하라.

 

명상은 가바(GABA)호르몬 기능을 활성화시켜 초조함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옥시토신(Oxytocin)호르몬을 분비하여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신뢰를 체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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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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