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우수 브랜드쌀 진주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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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우수 브랜드쌀 진주 ‘동의보감’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1-11 오후 4:11:15  | 수정 2009-11-11 오후 4:11:15  | 관련기사 건

- 우수 브랜드…해조은들하동꽃쌀·지리산황토쌀

- 장려…내게좋은쌀·지리산산청메뚜기쌀·금의환향

- 고성 생명환경쌀은 ??? 


진주 ‘동의보감’이 경상남도가 선정한 2009년 최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됐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무분별한 브랜드 쌀의 난립을 막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우수 브랜드 쌀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2009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6개 브랜드를 선정, 발표했다.        

 


경남도의 자체 평가결과 최우수 브랜드 쌀로는 진주시 주흥미곡종합처리장의 ‘동의보감’이 차지했으며 우수 브랜드로는 ▲하동군 금남농협 ‘해조은들하동꽃쌀’ ▲함안군 평화영농조합법인 ‘내게 좋은 쌀’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함양군 함양농협 ‘지리산황토쌀’, 산청군 산청농협 ‘지리산산청메뚜기쌀’, 김해시 김해시농협공동법인 ‘금의환향’ 등 3개가 뽑혔다.


특히 ‘동의보감’은 2007년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최우수 브랜드, 그리고 올해도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경남 최고 브랜드 쌀로 자리잡았다.


‘내게좋은쌀’, ‘지리산황토쌀’, ‘지리산산청메뚜기쌀’, ‘금의환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적으로 선정됐으며 ‘해조은들하동꽃쌀’은 올해 처음으로 경남 우수 브랜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도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주)NASC에 평가를 위탁했다.


이번 평가는 품위, 품종혼합, 식미, 소비자 평가 등 4개 분야에서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에 걸친 평가 결과 종합점수가 높게 나타난 브랜드 6개를 선정한 것이다.


품위평가의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착색립, 완전립, 싸라기 등 1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경남농업기술원은 DNA 분석기를 이용해 표기된 품종 순도를 확인하는 품종혼합 비율 평가를 실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문 패널요원 20명으로 전반적인 품질과 향, 맛, 윤기 등 밥 특유의 강도와 조직감을 평가하고 (주)NASC는 일반소비자 패널 40명을 모집해 맛, 향, 외관, 조직감 등 소비자 기호도를 평가했다.


한편 경남도는 12일 오전 11시 CECO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제14회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이번에 선정된 우수브랜드 쌀 6개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이날 6개 브랜드 쌀로 가공한 떡과 한과 등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우수 브랜드에 대해 인센티브차원에서 도 자체사업으로 포장 디자인개발 등 포장재 지원과 색체 선별기, 입형분리기, 생산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종 매체와 전시 및 판촉전에도 경남 대표브랜드로 출품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경남의 우수 브랜드로 널리 알려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경남 브랜드 쌀이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생산에서부터 유통 등 전 과정에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도내 209여개 브랜드 쌀의 통폐합 등을 통한 ‘고품질 쌀 품질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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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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