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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1-12 | 수정 2009-11-12 오전 7:18:31 | 관련기사 건
고성소방서(서장 이귀효)는 11일 개천면 북평리 소재 옥천사에서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되살리고, 유사시 유관기관간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문화재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목조문화재에 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고성소방서와 자위소방대, 의용소방대 등 인원 67명을 비롯해 소방차량과 미분무 소화장비 등 10여대의 장비가 동원 됐다.
중점 훈련내용은 시나리오에 의한 훈련이 아닌 실질적인 문화재보호를 위한 사전훈련으로서 ▶가상화재 메시지부여 ▶자위소방대 소화기, 옥외소화전 및 미분부 소화장비 활용으로 초기 화재진화활동 ▶보호문화재 반출 ▶출동소방차량 화재진압 순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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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효 고성소방서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목조건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와 문화재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치는데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재난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종료한 뒤 미분무 소화장치 실습교육과 연화산 도립공원 등산로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도 병행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