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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1-18 | 수정 2009-11-18 | 관련기사 건
고성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14일 고성소방서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공룡119 FC」를 창단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룡119 FC」는 고성의 공룡과 소방의 119가 서로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소방서 개서이후 첫 동아리 모임으로, 취미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직원 상호간 친선도모와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통영소방서 축구동호회「화우회」를 초청해 첫 경기를 가졌다.
이귀효 고성소방서장의 격려사와 시구로 창단한 공룡119 FC는 강우중 소방행정주임이 회장을 맡고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회원 모집을 시작해 총회를 통해 회칙을 제정한 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고성소방서 운동장에 모여 연습을 실시해왔다.
동아리 관계자는 “축구라는 종목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종목으로, 평상시 관심은 있었지만 운동하기가 어려웠는데, 여러 사람이 모여 운동을 하니 체력도 좋아지고 직장생활도 즐거워져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팀의 실력은 이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시합을 원하는 팀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소방서는 건강관리와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해 직원의 1인 1종목 동아리 활동을 목표로 산악회와 수영, 테니스, 족구 동호회 등 많은 동호회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