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자치대학 제1기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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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자치대학 제1기 졸업

한창식  | 입력 2009-11-24  | 수정 2009-11-24 오후 3:21:15  | 관련기사 건

- 4월부터 8개월 과정 생명환경농업 관련 교육 및 실습


생명환경농업을 이끌 고성군 농업자치대학 졸업식이 오늘(24일) 오후 이학렬 군수와 제준호 군의회 의장 등 초청인사와 제1기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농업자치대학 생명환경농업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학렬 농업자치대학장은 이날 졸업식 축사를 통해 `고성 농업은 대전환기를 맞이했다`고 밝히고, `남이 갔던 길이나, 남이 했던 일을 따라 가기는 쉽지만 우리가 추진하는 생명환경농업은 남이 걷지 않았던 길로 무섭고 두렵고, 때로는 불안해도 그 길로 가야만하고 그러기 위해서 이렇게 2년 가까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것`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학렬 학장은 `지난 2년 동안의 농업자치대학 과정은, 생명환경농업을 실시함에 있어 학문적 이론적 체계를 세운 선도자들이 그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 말한 뒤, `이 자리에 같이한 모든 이들은 우리 농업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는 것`이라며 거듭 축하해 마지 않았다.

 

 

 

아울러 이학렬 학장은 `위대한 길을 걷는 가운데, 때로는 시기와 비난과 질투도 퍼부어지겠지만 맞대응 해서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없다`며, `그들을 끌어안고 동참시키는 격려와 인내가 필요함에, 오늘 졸업생들은 충분히 그러리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1기 졸업생을 배출한 농업자치대학은, 고성군의 역점시책인 생명환경농업을 이끌 수 있는 핵심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4월 입학 후 매주 4시간씩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생명환경농업 관련 재배기술과 자재 제조 등 생명환경농업 관련 전반사항에 대한 전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을 거쳐 제1기 졸업생 28명이 배출됐다.

 


졸업식에서는 개천면 강성중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영오면 김종배, 하일면 김성모, 거류면 허 주씨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으며, 대가면 이성조씨가 성적 최우수상과 대가면 이은실, 마암면 제강호씨가 성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성군은 제1기 생명환경농업과정 졸업생 배출에 이어 매년 생명환경농업 선도농업인의 자체 양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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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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