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엑스포 11? 12? 13년? 이사회, 결정하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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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엑스포 11? 12? 13년? 이사회, 결정하기 쉽지 않아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1-24  | 수정 2009-11-24 오후 3:37:23  | 관련기사 건

차기 공룡엑스포를 2011년에 개최할 것인지 2012년에 할 것인지 아니면 2013년으로 할 것인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학렬 (재)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장은 오늘(24일) 오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재)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 제28회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이사회는 2009공룡엑스포 폐막 이후 처음 갖는 이사회로 구대준 엑스포 총괄기획부장으로부터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개최결과와 차기 엑스포 개최년도 검토를 비롯한 국제행사 승인신청 등 모두 11개에 대한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

 

 


구대준 총괄기획부장은 이날 현안보고에서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개최결과로 17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그 중 외국인이 75개 나라에서 75,836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총 사업비 122억 원을 들여 119억 원의 직접수익을 올렸으며, 직접수익 현황으로는 입장권 판매 수익이 83억 4천2백만 원에 달하며, 그 밖에 휘장사업 10억 8천만 원, 영업시설 15억 1천만 원 등이며,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560억 원, 임금소득 유발효과 50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32억 원 등 모두 2천8백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룡엑스포 개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측면이 높다 면서 재래시장 방문객 증가와 그 수익증대를 꼽았다.

 

 


관람객 중 주행사장에서 특별행사장인 재래시장을 방문한 사람은 최소 4만 명에서 최대 17만 명으로 관람객의 10%에 해당하며 이들의 구매로 인한 수입액은 최고 6천만 원에서 최대 3억1천6백만(상품권 6천만 원 포함)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공룡엑스포 개최의 잘 된 점으로는 ‘공룡’으로 상징되는 차별화된 테마선점과 EXPO 개최에 따른 군민 자부심 고취, 국제행사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 점 등이며, 향후 개선사항으로는 고성읍과의 연계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개발의 필요성과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조기개통의 필요성, 행사장 주진입도로 확포장, 체류형 숙박시설 건설 등이 과제로 남았다고 밝혔다.

 


구대준 총괄기획부장의 현안보고에 이어 이학렬 (재)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장은 2010년도 사업계획 승인안과 2010년도 당초 세입세출 예산안, 법인통합 논의 소위원회 구성안, 엑스포 성과분석 및 탕당성 조사 용역 계약방법 결정안 등을 상정하고 이사들의 의견을 들은 뒤,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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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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