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쌀”미국 수출 1차분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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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쌀”미국 수출 1차분 선적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1-25  | 수정 2009-11-25 오후 1:25:41  | 관련기사 건

- 수출 예정 물량 200톤 중 1차분 20톤 선적, 부산항 거쳐 미국行

- 2009년 생산 국산 쌀 중 전국 최초 해외 수출

- 26일 고성농협연합미곡처리장서 선적 기념행사 개최


경남 고성군의 생명환경쌀이 26일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25일 고성군에 따르면, 대미(對美) 생명환경쌀 수출 선적 기념행사가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제준호 군의회 의장, 천경우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 김 인 경남무역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1시 고성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되는 생명환경쌀 20톤은 고성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의 결실로 2009년산 햅쌀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로 수출되는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수출을 위해 고성군은 그동안 LA한인회와 LA지역 수입바이어(한남체인), (주)경남무역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이러한 결과로 10월 14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시각으로 지난 5일 LA 소재 월셔호텔에서 고성군과 한남체인, (주)경남무역이 생명환경쌀 200톤 수출에 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대미(對美) 생명환경쌀 수출이 이루어지게 됐다.


26일 선적되는 생명환경쌀은 호품벼로 국내에 공급된 벼 종자 중에서도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품종으로, 부산항을 거쳐 10일 이내에 미국 현지 한남체인에 도착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생명환경쌀의 미국진출로 생명환경농업이 세계무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의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의 반응과 환율추이를 보아가며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에 내년까지 총 200톤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생명환경쌀의 미국 진출로 생명환경농업이 세계무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환경쌀은 고성의 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밥맛 유지를 위해 별도로 저온저장시설에 보관해 소비자가 신청할 시 도정한지 10일 이내의 완전미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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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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