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등학교, 사랑 나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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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등학교, 사랑 나누미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1-25  | 수정 2009-11-25 오후 1:29:36  | 관련기사 건

- 저소득층 ․ 다문화 ․ 한 부모 ․ 조손가정 자녀 등 소외된 계층 지원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자녀교육이 어려운 학부모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지원 노력이 필요한 때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권정호)은 9월부터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20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 동아리 창단식(9월 25일)

 

선정된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는 교육청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 교내외의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부모와 자녀들을 함께 돕고 상담을 통해 교육 ․ 보호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고성고등학교는 지난 9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고성고 사랑 나누미”(회장 박일자)를 결성해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사업’에 응모해 봉사 동아리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이고도 심리적 조력 제공을 주제로 선정한 고성고 사랑 나누미 봉사단원 6명은 믿음, 소망, 사랑 3개조로 봉사단을 나누어 봉사 대상 학생의 가정과 학교나 활동지에 매주 1회 이상 방문해 가사 와 학습 봉사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화와 서신(전자메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매달 말 봉사단 전원이 모여서 봉사 사례 나누기와 미술치료 워크샵, 봉사자와 학생과의 만남,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 진행하고 있다.

 

고성고 이화성 교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활성화로 학부모의 단위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확대되길 바라며,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밝은 인성 함양,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이고, 가정-학교-지역사회라는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제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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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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