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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1-27 | 수정 2009-11-28 오후 8:47:12 | 관련기사 건
- 올해 70세 맞은 경진생 회원 등 150여명 참석
-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 위로ㆍ예우 위한 정기 잔치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키고 도덕적 가치관 확립을 위한 기로연 행사가 오늘(27일) 오전 11시부터 고성읍에서 개최했다.
고성향교(전교 문도한)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한 이번 기로연 행사에는 올해 70세를 맞는 경진생 고성지역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큰 잔치로, 기로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의례를 재현하고 전통적 문화와 윤리도덕에 대한 관심도를 높임으로써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한편 노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자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