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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2-03 | 수정 2009-12-03 오후 6:34:44 | 관련기사 건
고성소방서(서장 이귀효) 봉사동아리 119돌보미 회원 30여명은 회화 의용여성 소방대원과 함께 오늘(3일) 하루 고성군 회화면 일대에서 빈곤가정세대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이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고성소방서는 고성지역 의용여성소방대를 통해 빈곤가정과 독거노인세대를 추천받은 뒤, 한 가정에 연탄 100장씩 총 10세대에 1000장을 지원했다.
이번 연탄나눔행사 실무를 진행한 고성119돌보미 백두현 회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뜻 깊은 일에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빈곤가정세대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소방서 119돌보미회는 지난달 11월 5일 결성돼 고성지역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탄나눔행사와 김장담그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의 바이러스를 고성전역에 퍼뜨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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