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의 선율 타고 신종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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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의 선율 타고 신종을 넘다.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2-10  | 수정 2009-12-11 오전 7:40:56  | 관련기사 건

고성초등학교(교장 천강우) 관악부가 지난 9일 오후 4시 고성초등학교 합주실에서 제7회 관악부 정기연주회를 열어 학생 학부모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 고성초등학교 정기연주회 모습

이번 정기 연주회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인해 교내외 여러 행사가 취소돼, 한 학기동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지도한 지도교사를 비롯해 학생들에게 용기와 꿈을 현실로 실현 시켜주기 위해 지난여름에 이어 두 번째 연주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고성초등학교 관악부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Rise of the Firebird 외 9곡을 연주한 후 이어서 크리스마스 캐롤를 비롯한 각종 인기가요 등을 함께 선사해 한 한기 동안 갈고 닦은 관악부원의 솜씨를 한껏 뽐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학부모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음악적 기량을 보이고 열정을 쏟은 관악부원에게 큰 박수와 갈채를 보냈다.


또한 연주회 모습을 UCC로 제작해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참석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연주회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고성초등학교의 관악부는 2001년 창단해 지금까지 크고 작은 전국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2006년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최우수상, 2007년 제3회 교육감배 초등합주대회 최우수상, 지난해에는 제35회 한산대첩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해 고성초등학교 관악 연주의 우수성을 이미 알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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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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