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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2-30 | 수정 2009-12-31 오전 7:48:49 | 관련기사 건
- 농촌진흥청 과수 종합평가회 개최 결과
- 밀양단감단지 최우수·진주단감단지 우수
- 고성 천덕의 씨 우수상 수상
경남도가 과일생산 최고 우수 도로 자리 굳혔다.
고성의 천덕의 씨를 포함한 경남 농업인 25명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과수 종합평가회 탑프루트 시상식에서 우수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 탑프루트 종합평가회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전시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최 과수 종합평가회에서 밀양단감단지가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진주단감단지는 우수단지로 뽑혀 70만원을 수상하는 등 우수 시범단지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또 개인농가별 품질평가에서는 진주시 김종철씨가 단감분야 대상농가로 선정돼 상금 40만원을 수상했으며 개인별 우수상으로 ▲창원 양호종 ▲창원 강창국 ▲마산 조열래 ▲진주 임종팔 ▲사천 김상수 ▲사천 최자경 ▲김해 윤갑수 ▲밀양 이세영 ▲의령 김종식 ▲함안 전태성 ▲창녕 노태걸 ▲고성 천덕의 ▲하동 남우영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과분야 개인별 우수상에는 밀양 김건수, 함양 권영현, 강현중씨가, 배분야 개인별 우수상에 하동 강명록씨가, 포도분야에서는 거창 송정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고품질의 과일 생산이 가능하도록 사업지원과 컨설팅 등 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한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에서 경남농업기술원 황갑춘 박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박두상 연구사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단감연구소 최태민 주무관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양성찬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는 등 경남 과수산업을 이끄는 농업인과 공무원의 시상이 줄을 이었다.
이번 수상으로 경남은 과실 주산지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로로’사업도 탄력을 받아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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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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