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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0-01-01 | 수정 2010-01-01 오전 10:08:53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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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庚寅년 새날이 밝았다.
고성평야 우산들판을 가득 채우며 떠오른 庚寅년 새해는
호랑이의 용맹과 같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유난히 밝았다.
거류산과 벽방산을 좌청룡 우백호로 호위하고
이글거리며 늠름하게 오르는 저 태양은
고성 가득 축복을 내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장엄하게 솟았다.
해마다 새롭게 비치는 저 햇빛을 받고
고성인들은 그 기상을 키웠으리라.
해마다 따사로이 어머니의 품 같은 고성 들판을 비춰온 저 햇살이
고성쌀을 무럭무럭 키워왔으리라.
고되고 힘들었던 2009 己丑년의 고난일랑 저 대륙 저편에,
저 대양 저편에 던져버리고
넘실넘실 희망 가득 싣고 고성을 비추고
우리나라를 비추어 다오. 태양이여!
▲ (좌)거류산과 (우)벽방산 사이에서 장엄하게 솟는 庚寅년 새해
2010년 庚寅년 새날이 밝았다. ‘우산리 들판에서 거류산과 벽방산을 마치 좌청룡 우백호처럼 거느리고 떠올라 어머니의 품 같은 고성들판을 비쳐주는 태양을 맞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해맞이’라 말하면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김수일 고성군협의회장은 올해도 또 그렇게 우산리 들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김수일 협의회장은 국태민안을 빌고,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하며, 올 6월 자신에게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늘이 도와주기를 바라는 한편, 가족들의 건강과 뜻하는 바가 이뤄지도록 빌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두현 민주당 통영고성조직위원장이 부인과 아들과 같이 우산들판의 일출 광경을 함께했다.
백두현 위원장은 ‘올 한해는 모든 군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가족들의 건강과 나라의 안녕을 빌었다’고 말했다.
오늘 우산리 들판에서의 일출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지나가는 수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멈추고 일출의 장관에 감탄하며, 연신 고개를 숙이고 소원을 비는 모습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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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운전자들도 일출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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