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고성경찰서장 新年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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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호 고성경찰서장 新年辭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0-01-05  | 수정 2010-01-05 오전 7:52:02  | 관련기사 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백호의 기운이 충만한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빌며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하는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도 치안 여건이 그리 간단치 않았지만 그 어느 해보다 안정된 고성 사회를 구축하였다고 여겨집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극진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거듭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경찰은 고성 지역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작년 한해도 숨 돌릴 겨를 없이 서민보호위주의 치안시책 추진에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주민 여러분의 곁에서 살아 숨쉬는 주민 친화적 풀뿌리 치안 시스템을 정착시켰습니다.

 

예약순찰제 실시, 창문열림 경보기 설치, 도보순찰 및 자전거 순찰 등 주민이 안심하는 방범체계를 구축하였고, 특히 파출소 부활과 동시에 그 동안 비어 있던 치안센터에 경찰관을 전원 배치하여 주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항상 근거리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치안시스템을 확립하였습니다.

 

빈발하는 교통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 국도상의 과속, 신호위반 행위를 집중관리 함으로써 군민 여러분의 생명을 살리는 소기의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또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폭력적인 집회 시위에 엄정하게 대처하였으며 특히 합리성이 결여된 어거지 성, 떼 법적인 집단 민원에 대해서도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전화사기 범죄 피해예방을 위해 실제 범인 육성을 녹음한 테이프를 부락별로 배포․홍보하여 피해를 줄였고, 교통사고 잦은 지역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망의 확충,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해도 G 20정상회의, 6.2 지방선거 등을 비롯한 중요한 행사들이 눈 앞에 놓여 있으며, 이러한 행사와 관련된 테러와 안보 위협, 흑색선전 및 노사․계층간 갈등으로 인한 집단성 민원 시위, 경제 불황과 맞물린 생계형 범죄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상황들이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오늘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There is nothing that cannot happen today)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속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 여러분들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평화롭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저희 경찰은 전 치안 역량을 총 가동하여 나가겠습니다.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시스템의 정착, 불황을 틈탄 서민 생활 침해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교통사망사고 등 대형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cctv설치 등 각종 사회 안전망의 확충과 지역사회 토착비리 근절, 불법 집단 시위에 강력히 대처함으로써 공정하고 밝은 사회건설과 올바른 법질서 확립을 위해 가일층 매진하겠습니다.

 

저희 경찰은 올 한해도 더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인년 새해 아침

고성경찰서장 전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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