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제4기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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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제4기 졸업식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1-22  | 수정 2010-01-22 오후 3:26:58  | 관련기사 건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남병수 회장)는 오늘(22일) 오전 고성군 대성초등학교 도서실에서 고성군의회 하학렬, 어경효, 김관둘 의원과 박우근 대성초등학교장,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 등의 내·외빈과 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사)고성군장애인 부모회(남병수 회장)는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의 전 과정을 수료한 박은정, 김동현, 박태민, 이수웅, 정임주, 허보금 학생의 졸업장을 수여하고, 방학동안 장애아동들과 한 몸이 돼 애쓴 임지화, 황정옥, 박정란 선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한편, 대성초등학교 박우근 교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 감사패 받는 박우근 대성초등학교장

 

이어, 지난 2년간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에 남다른 협조와 조직배양에 이바지한 김숙연 부회장과 김향진 총무, 강동수 이사에게 고성군장애인부모회 직전회장인 김미화 회장의 표창이 이어졌다.

 

▲ 표창장을 수여받는 김향진 총무

 

▲ 인사말 하는 김미화 직전회장

 

한편, 직전회장인 김미화 회장은 ‘만 2년 동안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를 이끌어 오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고성군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따듯한 사랑과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당부했다.

 

▲ 답사중인 허보금 학생

 

회장직을 전임 받은 남병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아동도 똑같은 우리의 가족이고, 아이들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모두가 노력해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복지가 향상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 남병수 회장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남병수 회장)는 장애학생들은 방학기간이 되면 갈 곳이 없어 집안에 방치되거나 부모들이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보호, 양육해야만 하는 현실을 반영해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매년 방학기간 동안 장애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개설로 수반되는 비용부담과 교사 수급문제, 장소 선정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로 인해 학급 수와 인원은 한정이 돼있고 참가를 희망하는 부모들의 수는 넘쳐나고 있어 대안 모색이 시급하고, 방학기간 뿐 아니라 방과 후의 문제 또한 더욱더 심각해 사회적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는 실정이다.

 

▲ 참석한 내외빈들의 모습

 

또한, 일반학생을 위한 지역아동센터가 수없이 생겨나고 있는 현실이지만 단 몇 개만이라도 장애학생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로 시범 설치된다면 많은 장애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고질적인 방과 후 문제를 다소 해결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 표창장을 수여받는 임지화 열린학교 교사

 

▲ 표창장을 수여받는 황정옥 열린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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