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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1-25 | 수정 2010-01-25 오후 6:47:1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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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국가대표상비군이 오늘(25일)부터 당항포에서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요트국가대표상비군 김명화 감독은 `우리나라의 요트에 대한 마리나 시설이 되지 않았지만, 고성을 비롯한 경상남도가 먼저 출발하는 것에 대해 축하하며,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요트국가대표 김명화 감독
또한,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있고, 동해는 수심이 많이 깊다 보니 마리나 시설이 정착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남해안이 최적지라고 요트인들 말하고 있다`고 밝히고, 당항포일대가 요트산업을 발전시키는 최적지라며 요트산업에 관심을 기울여주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요트국가대표상비군뿐만 아니라 각 시·도에서도 동계훈련기간 동안, 국가대표상비군들과 함께 훈련해 경기력과 수준을 향상 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국제대회때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레포츠 구동환 담당은 ‘작년 6월경 요트국가대표상비군 전지훈련장소 선정을 위해 기술위원, 경기위원, 대한요트협회 관계자들이 요트학교, 전지훈련 적지를 물색하던 중에 당항포에 요트학교와 요트기반시설이 잘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기반시설, 샤워장, 교육시설, 요트계류시설 등이 잘 돼 있다는 것을 보고 작년 8월 20일부터 하계전지훈련을 국가대표상비군이 다녀간 뒤로 전국체육대회에서 상비군중 2명이 금메달을 따는 등의 성과로 인해 이번 동계훈련을 다시 당항포로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해양레포츠 구동환 담당
또한 구동환 담당은 ‘기반시설이 완벽할 정도로 잘 돼있다. 설리웨이, 계류시설과 주변 시설 등의 육상근력운동도 같이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선호하는 것은 당항만이 4면이 육지로 돼있어 마치 호수와 같아 안전하고 육상에서도 선수들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권이 잘 발달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요트국가대표상비군을 포함한 경북, 인천, 통영, 장애인요트협회 등의 5개 팀이 같이 훈련 중에 있어 고성경제에 혜택을 줄 전망이며, 요트국가대표상비군은 2월 10일에 훈련을 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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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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