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언제나 'Happy Bus'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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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언제나 'Happy Bus'가 갑니다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2-03  | 수정 2010-02-03 오후 4:13:56  | 관련기사 건

- 지난해부터 ‘365 Happy Bus’ 운영 의료취약지 주민 호응

- 한방, 치과, 만성질환 진료 및 금연클리닉도...


“‘Happy Bus’가 왔습니다~”

 

고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365 Happy Bus’가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65 Happy Bus’는 보건소,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국민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고성군이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사업이다.


고성군이 운영하는 ‘365 Happy Bus’는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만성질환자와 근 골격계 질환자가 급격히 느는데다 주변에 의료기관도 없고 교통마저 불편한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주민의 고통을 들어주기 위해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올해 42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과 치과, 고혈압ㆍ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 진료는 물론 금연 희망자를 위한 금연클리닉도 함께하는 국민건강증진사업이다.

 

▲ 365 해피버스 (내부)

고성군은 지난해 ‘365 Happy Bus’운영으로 한방진료 600명, 치과진료 650명, 금연등록과 교육 690명, 만성질환자관리 700명 등의 성과를 올려 의료 취약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365 Happy Bus’는 365일 건강과 행복을 함께 드리는 버스라는 뜻으로 매주 목요일 관내 의료취약지 마을 주민을 찾아가 주민 건강을 돌봄으로써 취약지 마을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등 앞으로도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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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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