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농업 단지대표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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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 단지대표자 간담회 개최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2-09  | 수정 2010-02-10 오전 11:28:52  | 관련기사 건

9일 오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 2층 회의실에서는 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과 이수열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각 읍·면 생명환경농업단지 대표자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생명환경농업 단지대표자 간담회』 가 열렸다.

 

 

이날 허재용 소장은 ‘올해로 생명환경농업이 3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발전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하고, ‘2010년 신규단지 회장님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을 받고 생명환경농업의 근본이념을 잘 이해해서 생명환경농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

 

이수열 농업정책 과장은 ‘매년 수확기를 앞두고 가격을 정해 농업인들의 말이 많았으나, 올해는 거제유기영농법인에서 계약재배를 희망해 보다 안정된 재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단지대표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가격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계약재배 추진에 따른 단지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매입가 검토 등의 계약조건을 검토하는 2010년산 생명환경쌀 계약재배 추진현황과 단지별 재배품종 선정, 생명환경쌀 원료곡 품위검사 추진에 따른 방안을 협의 했다.

 

단지대표자들은 ‘생명환경쌀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받는 게 솔직한 심경이다’며, 쌀값 하락으로 인한 고충을 하소연 하기도 했다.

 

▲ 농업정책과 이수열과장

 

 

 

이에 고성군 농업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2010년 생명환경쌀의 매입가격은 잠정적으로 일반벼는 최소 5만3천원선, 찰벼는 최소 6만원~6만5천원선으로 정하고, 이후 쌀값이 오를 경우에 따라 매입 주체가 되는 계약업체와 양곡업자들의 협의 후 다시 측정해 단지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의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추진방향은 친환경 인증(무농약 이상)을 획득하고, 읍·면별 전담 공무원 편성, 자연농업생활학교 교육, 새해영농설계교육, 순회교육의 일반교육과 신규단지민을 대상으로 실습교육 등의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땅심살리기를 통해 유기물 함량을 증대하고, 2월중으로 생명환경연구소에서 토착(지역) 미생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명환경농업 단지대표자들에게 설명중인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 진군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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