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철성고등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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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철성고등학교 졸업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2-10  | 수정 2010-02-10 오후 4:29:16  | 관련기사 건

오늘(10일) 오전 고성 철성고등학교 다목적강당 웅비관에서는 2010년도 철성고등학교 졸업장 수여식이 열렸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창건 학교운영장과 박태훈 의원을 비롯한 많은 동창회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졸업과 함께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 이권찬 철성고등학교장

 


이날 이권찬 학교장은, 졸업하는 72명의 학생을 대표해 황민수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는 한편, 서울대에 입학한 황도원 학생에게는 석우장학회 장학금을, 손규민 학생에게는 고성농업협동조합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 밖에도 황도원 학생을 비롯한 10명에게는 학업우수상을, 황민수 학생 외 3명에게는 공로상을, 김용진 학생 외 3명에게는 선행상을 수여하는 등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주어지는 상들을 받았다.

 

▲ 졸업생 대표로 졸업장을 받는 황민수 학생

 

이권찬 교장은 회고사에서 ‘올해는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정성을 기울여 서울대학교와 그 밖의 여러 유수한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또 이권찬 교장은 ‘안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꿔 자신에게 무한한 능력이 있음을 스스로 확인하자’고 말한 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권찬 교장은 졸업생들을 향해 ‘사회는 창의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창의성을 바탕으로 행복추구 또한 가능하다’며, 창의성 발휘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뤄 마침내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권찬 교장은 ‘재학 시절, 학교를 졸업한 많은 선배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졸업 후에도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뒤, ‘지난 3년 동안 오늘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직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소리높이 외쳐 학생들로부터 환호성과 큰 갈채를 받았다.

 

▲ 박태훈 의원과 하태호, 송정욱 동문을 비롯한 이창건 학교운영위원장


총동창회장을 대신한 송정욱 동창회 수석부회장은 사회에 첫발을 딛는 그 순간부터 학교를 빛내고 지역과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인물이 돼 주기를 당부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격려하고 마음을 다지면 어떤 시련도 극복하고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디 학교를 떠나도 가슴속에 영원히 철성인으로 남아 철성의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회고사와 축사를 마치고 재학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에 이어 졸업의 노래와 철성고 교가를 모두 힘차게 부른 뒤, 졸업식 행사를 모두 마쳤다.

 

▲ 졸업장을 받아든 밝은 표정의 황민수 학생

 

 

 

 

 

 

▲ 재학생 송사

 

▲ 졸업생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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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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