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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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가동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2-12  | 수정 2010-02-12 오후 12:32:03  | 관련기사 건

- 고성군, 올해 369명 노인들에게 11개 분야 일자리 제공

- 노인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소득 보장까지

 

고성군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일하기를 희망하는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은 총5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성군 자체사업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와 고성지역자활센터 등에 위탁 운영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형, 인력파견형, 시장형의 3개 유형으로 11개 분야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관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주3~4일, 1일 3~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각 사업별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1인당 월 20만원 이내의 임금을 받게 된다.

 

고성군 주민생활과에서는 자연환경지킴이ㆍ문화재관리지원ㆍ우리동네환경지킴이ㆍ독거노인 돌보기 사업을 추진하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ㆍ문화관광해설사ㆍ어르신한글깨치기ㆍ어르신근로자파견 사업을, 고성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ㆍ이동세탁차량 도우미ㆍ할머니손맛이어가기 사업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고성군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들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억원을 들여 336명에 이어 올해도 36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사회참여기회를 확대시켰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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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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