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청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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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청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교육

김미화 기자  | 입력 2010-02-22  | 수정 2010-02-23 오전 6:56:27  | 관련기사 건

 

 

-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기구·설비?

- 난 네가 겨울방학동안 한일을 알고 있다.

 

22일(월) 오후 고성군 보건소(정석철 소장)는 우리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양사를 포함한 조리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신학기대비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우리교육청 윤맹기 교육장

이날 참석한 윤맹기 교육장은 지난해 관내 학교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오늘 참석한 여러분의 노고 없이는 이룰 수 없었던 성과라고 말하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이라 신학기를 맞이해 더욱 신경을 써서 관내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거듭 강조하는 가운데 자만하지 말라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역설했다.

 

▲ 위생교육을 강의한 이진란 위생담당


이진란 위생담당자는 먼저 반복되는 위생지도와 점검을 통한 스트레스를 교육과 홍보물을 통해 이해를 돕고 먼저 "면봉으로 손바닥의 ‘균’을 체취 해 10여분동안만 지나면 균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강의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날 교육은 2009년 학교 식중독 사고사례로 배우는 예방요령을 통해 원인을 알아보고 질병관리본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서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물을 통해 개학을 맞이하는 집단 학교급식소 중점관리 사항들을 강의했다.


특히 2010년 1월에서 2월동안 학교 식중독 신고가 전북 모 고등학교 28명 외 부산과 서울에서 발생한 사례를 들고, 집단급식소인경우는 2명 이상 식중독 발생이면 법적관리를 해야 한다며 예방은 물론 발생시 꼭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물과 식재료, 사람에 의한 2차 감염 등의 식중독 발생이 반복되는 싸이클을 끊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가열한 식품과 비가열 식품을 함께 조리할 때 주의를 당부하고, 보존식에서 나온 균과 식중독환자와 종사자에게서 나온 균이 같을 경우엔 해당 학교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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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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