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이번엔 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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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이번엔 카약이다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3-17  | 수정 2010-03-17 오후 5:57:45  | 관련기사 건

- 한국투어링카약클럽 2010년 첫 정기모임 당항포관광지서 개최

- 잔잔한 바다, 해양 기반시설, 오토캠팽장 등 카약투어링 최적지

 

 

한국 투어링 카약클럽(KCTC : Korea Touring KayakClub)은 2010년 정기모임을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키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당항포를 방문한다.

 

한국투어링카약클럽은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캠프와 함께 카약활동을 하고 있는 수상레포츠 관련 우리나라 최고의 자생단체로, 이들의 2010년 첫 모임이 되는 이번 카약투어링은 시조회(매년 카약활동을 위해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제사)를 겸한 23번째의 모임으로 회원과 그 가족 60여명이 고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투어링 카약클럽의 김민석 총무는 ‘2010년 카약대한해협 횡단행사를 앞두고 회원간의 단결ㆍ친목 도모는 물론 우리나라 선진형 수상레포츠 자생모임의 본보기로서의 역할 수행 등을 위해 여러 곳의 행사 예정지를 두고 고민했다’며 ‘고성 당항만은 겨울철에도 기온이 따뜻하여 해양레포츠 활동이 가능하고 특히, 요트국가대표 상비군의 합숙훈련 장소로 이용되는 등 해양훈련을 하기에 기반시설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클럽의 특성상 가족단위의 캠프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데 오토캠핑장 시설도 겸하고 있어 당항포관광지가 적지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투어링 기간동안 약 30동의 캠프를 사용하게 됨에따라 고성군은 한국 투어링 카약클럽의 당항만 투어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이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샤워장과 화장실 그리고 우천을 대비해 당항포 요트앤스쿨의 숙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해상 투어링에도 구조정을 지원하는 등 투어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요트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을 비롯한 이번 카약 투어링 장소 선정으로 당항만이 해양레포츠 활동의 요람으로서의 입지를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더욱 많은 해양레저스포츠 인력들이 당항만을 찾아오게 함으로써 지역의 경기부양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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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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